우리 학부 운동연구실 현경렬 박사수료생의 뛰어난 활약에 힘입어,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서 '마동'팀이 최종 우승을 하였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를 다룬 새로운 형태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높동'팀과 소수 권력의 반란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뀌는 '마동'팀으로 나뉘어 생활하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인간의 군상을 보여주며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마동'팀의 현경렬은 매 챌린지마다 뛰어난 두뇌를 입증하며 자신에게 불리했던 상황을 뒤엎고 최종 멤버로 발탁, 마지막 리더의 자리까지 꿰차면서 반전 스토리를 써내려갔다. 특히 파이널 챌린지에서 현경렬이 보여준 활약은 놀라웠다. 상대팀과 두뇌대결을 펼친 현경렬은 전광석화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빠른 두뇌회전을 보여주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종 우승을 거머쥔 주인공 현경렬은 다음과 같은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회 속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같이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영광이었다. '내가 우물 안 개구리였구나'하는 생각을 많이 했고, 방송을 통해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달았다. 평생 만날 기회가 없던 사람과 만나는 인연도 소중하다고 느꼈다. 남편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랑스러운 아내, 그리고 배려해주신 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현경렬은 이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는데, 그럼에도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저를 좀 더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 여러분도 포기하고 싶은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본인의 능력을 좀 더 믿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기분 좋게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