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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곤 교수 연구진, 아파치 재단 오픈소스 최상위 프로젝트 선정 - Microsof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프레임워크 ‘REEF’

서울대 공대(학장 이건우)는 컴퓨터공학부 전병곤 교수 연구팀이 Microsoft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차세대 빅데이터 분석 메타 프레임워크 ‘REEF(Retainable Evaluator Execution Framework)’가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SF)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의 최상위 프로젝트(Top Level Project)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아파치 소프트웨어 재단(ASF)은 글로벌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를 지원하는 세계 최대 오픈 소스 단체로서, 기술적 성숙도 및 단체 활성화 정도가 높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각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고품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들을 최상위 프로젝트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REEF(Retainable Evaluator Execution Framework)’는 지난해 8월 전병곤 교수가 제안서를 제출하여 아파치 인큐베이션 프로젝트에 선정됐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보완 및 강화해 온 결과 약 1년 3개월 만에 국내에서 세 번째로 최상위 프로젝트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REEF는 빅데이터 분석 스택으로써, 차세대 하둡(Hadoop)의 자원 관리기능인 아파치 얀(YARN)이나 아파치 메소스(Mesos) 등에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게 통합된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이 때문에 분산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기존의 자원을 활용해 데이터 처리 서비스를 쉽게 개발 및 운영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여, 기계 학습, 그래프 처리, 실시간 처리 등의 효율적 작업이 가능하다. 즉, REEF를 사용하면 데이터 처리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기존 프레임워크와의 연결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서로 다른 데이터 처리 프레임워크를 통합하여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워크플로우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센터 운용비용 절감은 물론 전체 분석 시간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인정받아 실제 Microsoft에서는 REEF를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Azure의 기반 기술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전병곤 교수 연구팀에서는 전 교수를 포함 8명이 핵심 관리 위원회(PMC) 멤버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REEF 참여 연구원들은 공개 소프트웨어를 통해 기반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우기 위한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 스타랩 프로젝트의 지원에 힘입어 꾸준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전 교수는 이번 최상위 프로젝트 선정과 관련하여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활발한 국제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핵심 기술을 개발하는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만든 경우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연구를 통해 국내의 오픈 소스 커뮤니티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전병곤 교수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와 UC버클리대에서 컴퓨터 공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인텔,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2013년에 서울대 조교수로 부임하였다. http://cse.snu.ac.kr/sites/default/files/node--notice/_CID_12409875412742026_snu_ac_kr_CID_image002.png ▲ REEF 빅데이터 분석 스택 REEF는 자원 관리자 위에서 SQL, 그래프 처리, 기계학습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개발, 수행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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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부 교수진, '투명.공정.검증 가능'한 컴퓨터 추첨 방법 개발

우리 학부의 허충길교수와 이광근교수 연구진이 컴퓨터를 이용한 투명.공정.검증 가능한 추첨 방법인 '베리드로(VeriDraw)'를 개발하였습니다. 실제로 지난 12월 5일, 서울 관악구 나랑유치원에서는 이 방법을 적용하여 원아를 선발하였습니다(추첨을 진행한 웹페이지: http://veridraw.snu.ac.kr). 연구진은 최근 유치원 추첨과정의 개인적.사회적 비용이 매우 크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본 연구를 시작하였습니다. 개발한 방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동 추첨: 컴퓨터가 추첨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자동으로 진행함 ◾ 투명성: 추첨방법 및 관련된 모든 자료가 투명하게 공개됨 ◾ 공정성: 개발한 추첨방법의 공정함이 엄밀히 확인됨 ◾ 검증가능성: 추첨결과가 나온 후 추첨과정을 누구나 인터넷에서 재현하여 검증 가능함 이 방법은 유치원 배정에 도움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학교 배정, 아파트 동호수 배정, 경품추첨, 정치 관련 무작위 과정 등 무작위 추첨에 모두 적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향후 '베리드로(VeriDraw)' 기술의 창의적 활용을 통해 개인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관련 홈페이지] ◾ KBS 뉴스광장 https://youtu.be/z8hx-vAW1NQ ◾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19235656 ◾ 연합뉴스 http://goo.gl/7g2dB1 ◾ 경향신문 http://goo.gl/XtfSfR ◾ NEWS1 http://news1.kr/articles/?2517614 http://cse.snu.ac.kr/sites/default/files/node--notice/veridraw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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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탁 교수, "한국기업, AI서 혁신적 비즈니스 기회 찾아야"

"인공지능(AI) 붐이 갑자기 생긴 건 아닙니다. 1980년대에도 인공지능이 주목받은 적이 있어요. 사람처럼 생각하고 움직이는 인공지능에 대한 꿈은 컸는데 당시에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고 금방 관심이 식었습니다. 제가 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1995년에는 '인공지능을 왜 공부하느냐'는 소리까지 들었어요." 한국의 손꼽히는 인공지능 전문가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52)는 인공지능이 SF 영화 속 공상으로 치부되던 지난 몇 십 년간 꾸준히 인공지능을 연구해왔다. 장 교수는 "몇 십 년에 걸친 연구와 실패를 통해 기반이 갖춰졌다"며 "인공지능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로봇 같은 플랫폼도 있고,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 네트워크 기술이 발전해 연구 인프라스트럭처가 갖춰졌기 때문이다. 그는 "예전 인공지능이 하나 하나 프로그래밍한 결과물이었다면, 지금 인공지능 연구는 사람의 뇌 신경망을 닮은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해 나가는 머신러닝(기계학습)"이라고 설명했다. 장 교수 말처럼 지금 다시 불고 있는 인공지능 붐은 1980년대와는 양상이 다르다. 주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고, 기업들 관심도 뜨겁다. 소프트뱅크에서는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로봇 '페퍼'를 내놨고, 도요타자동차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5년간 10억달러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컨설팅 전문 업체 맥킨지는 2025년 인공지능을 통한 '지식노동 자동화'의 파급 효과가 연간 5조2000억~6조7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장 교수 연구팀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은 '뽀로로봇'이다. 그는 "뽀로로봇은 아이와 함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질문하고 감상을 나누는 등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 로봇"이라며 "특히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 외국어 교육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교수가 '상상력 기계'라고 이름 붙인 인공지능은 뽀로로 애니메이션 수백 편을 보면서 스스로 줄거리를 학습하고 캐릭터 특성을 이해한다. 장 교수는 '홈 로봇'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 교수가 홈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서울대 컴퓨터연구소 연구실은 마치 가정집 같았다. 그는 "홈 로봇은 아이들을 깨우고 시간표를 파악해 준비물을 챙겨주는 등 바쁜 워킹맘을 대신할 수 있다"며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인공지능 로봇이 스스로 정보를 읽고 활용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장 교수가 개발하는 인공지능은 사람보다 뛰어난 초인적 지능이 아니라 사람을 닮은 지능이다. 장 교수는 "사람에게 서비스하는 일은 결국 인간의 마음, 감정, 취향을 읽어야 한다"며 "사람과 교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필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한국에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연구하는 기업이 없다는 점이다. 장 교수는 "사용자의 검색 결과, 메일, 방문 웹사이트를 고려해 최적화된 광고와 상품을 보여주는 구글이나 페이스북, 아마존의 서비스가 바로 인공지능"이라며 "인공지능은 직접적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하는 인공지능을 비즈니스 기회로 삼는 한국 기업이 보이지 않는다"며 "다른 글로벌 기업처럼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인해 사람의 일자리가 위협받는 일은 없을까. "고객 응대 등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사람을 돕거나 그 자리를 대체할 수는 있죠. 컴퓨터란 단어는 원래 '계산하는 사람'을 의미했어요. 그 직업은 없어졌지만 컴퓨터를 이용한 수많은 직업이 생겼듯이 인공지능도 새로운 직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내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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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대학 대학원생 생활비장학금 '선한 인재 장학금'

미래국제재단에서는 미래의 선한 인재의 학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위하여 ‘선한 인재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과대학 대학원생을 위한 선한 인재 장학금’ 신청 공고를 아래와 같이 안내드리오니, 관심있는 학생은 아래를 참고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1. 선발인원 : 100명 2. 신청자격 : 경제적 사유(생활비 마련 등)로 과도한 아르바이트 등으로 인해 학업에 지장이 있는 공과대학 대학원생 3. 장학금액 가. 지급액 : 월 40만원, 1학기 지급 나. 지급기간 : 향후 5년 간 학기별로 대상자 선발 4. 신청기간 : 2015. 10. 19.(월) ~ 10. 23.(금) 5. 신청방법 : 붙임의 ‘선한인재 장학금 신청서’를 작성하여 미래국제재단 담당자 이메일(leenaraa@hanmail.net)로 제출 6. 유의사항 가. 본 장학금은 생활비 장학금으로서 타 장학금과 이중수혜 가능 / 미래국제재단에서 대상자 선발 후 통보 예정 나. 신청서 작성 시 ‘건강보험료 월 납입금액’은 2015년 기준 세대별(부, 모) 건강보험료 합산금액 기재 요망 다. 건강보험료 월 납입금액 확인 방법 :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 접속(www.nhis.or.kr) → 민원 신청 → 조회/발급 → 보험료납부확인서 → 증명서발급신청[납부확인서] 라. 선발자에 한하여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제출 예정 7. 문의처 가. 미래국제재단 담당자 이나라(02-880-1593) 나. 공과대학 곽미경(02-880-7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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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제2차 컴퓨터공학부 교수채용 공고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다음과 같이 초빙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공고문』을 참고하시고 링크된『지원서류 제출 안내』를 확인 후 서류를 작성,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원서류 제출 안내 Download * 신규공채 지원 FAQ Download   1. 채용분야 및 채용인원  □ 전임교원 학부(과) 채용분야 채용인원 비 고 컴퓨터공학부 컴퓨터 보안 또는 기계학습 또는 사이버물리시스템 (Computer Security or Machine Learning or Cyber Physical System) 1     2. 지원자격 가. 박사학위 소지자 또는 박사학위에 상응하는 자격을 인정받거나 박사학위에 준하는 업적이 있는 자로서 본교 교원임용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함. 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임교원 신규임용규정과 업적기준에 합당한 연구업적이 있어야 함.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임교원 신규임용규정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임교수 업적기준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홈페이지 (http://eng.snu.ac.kr) 참조 (정보서비스→자료광장) 3. 임용(계약)기간 가.「서울대학교 교원 인사 규정」등에 의함. 나. 상세내용은 교수채용 홈페이지 (https://professor.snu.ac.kr) 공지사항 참조 4. 심사사항 심사는 두 단계로 진행하며, 각 단계의 심사사항은 다음과 같음. 각 사항의 절차 및 배점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홈페이지(http://eng.snu.ac.kr) (정보서비스→자료광장) ‘공과대학 전임교원 신규임용 시행세칙’을 참조. 가. 기초 및 전공심사 (1단계) 1) 전공분야의 모집분야에 대한 적합성 2) 최근 3년 이내의 연구실적물 3) 총괄연구업적 나. 면접심사 (2단계) 1) 공개발표 또는 공개강의 2) 자기소개서와 교육 및 연구계획서 3) 임용 적합성 5. 제출서류 가. 대학교원공개채용지원서 2부 – 온라인지원(https://professor.snu.ac.kr) - 지원서 작성 시 학력 및 경력사항의 기간 등은 증명서와 일치하여야 하며, 심사대상 연구실적물의 공동저자명(본인 제외)은 한글로 작성함(단, 외국인 저자는 영문으로 작성). - 총괄연구업적목록은 대학원 재학 이후부터 응모 시점까지 발간된 연구 업적물의 목록으로서 제목, 연구자, 발간일, 발표지(권, 호, 쪽) 등을 기재하고 지원서와 함께 2부 제출함. 나. 심사대상 연구실적물 - 편(권)당 7부(1부는 원본, 온라인 출판시에는 인쇄본을 원본으로 간주함) 1) 연구실적물 인정기간 및 제출 편수 응모를 마감하는 월을 기준으로 3년 전 이후(2012년 12월 1일 이후)에 출판(온라인출판 포함)되었거나 출판이 확정된 2편 이상 3편 이하의 연구실적물(다만, 제출하는 연구실적물의 2편 이상은 응모자가 연구실적물의 단독연구저자, 공동연구의 제1저자, 교신저자이어야 한다.) (※ 제출하는 연구실적물이 3편일 경우 1, 2, 3편을 한 세트로 구성 후 총 7부 제출) 2) 연구실적물 인정기준 ① 박사학위 논문: 1인 연구에 준하여 1편의 연구실적물로 인정되나 논문의 전부 또는 일부가 기타 심사대상 연구실적물에 게재된 경우에는 지원자가 선택하여 1편의 심사대상 연구실적물을 제출해야 함. ② 심사를 받은 정규학술지에 게재된 국내외 논문: 총설, 학술회의논문집, 책의 장․절(book chapter)은 제외 ③ 국제특허: 국내특허는 제외 ④ 국제적 수준의 학술회의 논문 : 구체적 기준은 각 전공 학부 사무실에 문의 ⑤ 저서 : 대학의 해당 전공과목의 교재 (역서, 편저는 제외) 또는 해당 연구분야의 연구수준 향상에 공헌하는 단행본 (사전류 제외) ⑥ 기타 특수분야(설계, 계획 등)의 실적(※이 항목은 이번 공고에서 해당사항 없음) 3) 기타사항 ① 연구실적물은 출판(게재)일자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며, 출판(게재)일자 확인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발표지 표지(출판일자가 표기된 발표지)와 목차를 함께 제출 ② 지원마감일 이후에 출간되는 업적물의 경우 1편에 한하여 출판(게재)예정일이 표시된 출판(게재)증명서를 첨부하면 업적물로 인정되나, 2015. 12. 31.이전에 출판이 되어야 함. ③ 출판(게재)예정증명서를 제출한 논문은 발간 즉시 제출하되, 2015. 12. 31.까지는 반드시 제출하여야 함. 또한, 실제로 출판(게재)된 연구실적물은 응모 시 제출한 연구실적물과 동일하여야 함. (추가․삭제․수정 불인정) 다. 학력 및 성적증명서 (대학 및 대학원) - 각 2부 라. 경력증명서 - 각 2부 마. 자기소개서 - 2부 - 주요 연구 및 교육 실적과 수상경력 등을 5쪽 내외로 작성 바. 교육 및 연구계획서 - 2부 - 강의 가능 과목, 개발하고자 하는 과목 및 중단기 연구계획 등을 5쪽 내외로 작성 사. 추천서 - 각 1부 - 동일분야 전공자 2명 이상 6. 서류제출기간 및 장소 가. 접수기간: 2015. 10. 20.(화) ~ 11. 4.(수) <기간 중 월~금 10:00~17:00> 나. 장 소: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학행정실 (39동 211호) (우편번호 151-744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다. 교수채용 홈페이지(https://professor.snu.ac.kr)에 온라인으로 우선 지원하고, 연구실적물 등의 지원서류 일체를 마감일 마감시각까지 우편 또는 직접 제출하여야 함. 라. 우편으로 제출할 경우에는 마감 시각까지 우편물이 도착되어야 유효하며, 우편물의 봉투에 지원 학부와 지원 분야를 반드시 기재 요망(우편 이용 시 우편물의 ‘받는 사람’란에 다음 사항을 확대하여 부착)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학행정실(39동 211호) 교원인사 담당자 (앞) (T. 02-880-1404) <지원분야 : ㅇㅇ학과(부) ㅇㅇ분야> ※ 영문주소: (39-211) Administration Office, College of Engineering Seoul Natonal University 1 Gwanak-ro Gwanak-gu Seoul 151-774, Korea 7. 결과통지 본교 인사규정에 따라 심사하고 결과를 개별적으로 통지함. 8. 임용예정시기 2016년 3월 (전기‧정보공학부는 2016년 9월 임용예정) 9. 공과대학 교수채용 방침 가. 아래에 해당하는 지원자를 우대함. 1) 학계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학자로서 교육․연구경력이 상당한 자 2) 새로운 학문분야 혹은 학문영역 간의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자 나. 연 2강좌 이상의 영어 강의를 의무적으로 해야 함. 다. 임용일로부터 2년 이내에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1강좌 이상 진행해야 함. 10. 기타 유의사항 가. 서울대학교 공채개용 지원 시 동일 차수(2015-2차) 2개 이상의 모집분야에 중복 지원할 수 없으며, 중복 지원 시 당해 지원자의 지원을 모두 무효로 하여 심사대상자에서 제외함. 나. 「교원인사규정」 제9조 및 기타 임용관련 규정에 따라 지원자 중 적격자가 없을 경우 임용예정자 선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임용예정시기가 조정될 수도 있음. 다. 채용 후에도 응모자격이나 연구실적 등 임용요건에 하자가 있을 때에는 직권으로 임용을 취소할 수 있음. 라. 이 공고에 명시되지 않은 사항은 서울대학교 및 공과대학의 인사 관련 규정 및 교수공채 전형기준에 의함. 마. 제출서류는 원본을 제출하여야 함. (영어 이외의 외국어로 발급된 증명서는 번역문 첨부 및 번역자 서명 필요) 바. 신규공채 관련 FAQ는 공과대학 홈페이지(http://eng.snu.ac.kr) -> 공지사항 -> ‘2015 학년도 2차 신규공채 FAQ’ 게시물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전화문의 전 참조) 사. 기타 상세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홈페이지(http://eng.snu.ac.kr)를 참고하시거나 공과대학 교학행정실(02-880-1404, bigmoney@snu.ac.kr)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15. 10. 5.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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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세계 1등 천재도 못 들어가는 서울대

세계정보올림피아드(IOI)에서 한국 고등학생이 1등을 했다. 이 대회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선발된 ‘국가대표’들에게 이틀에 걸쳐서 총 6개의 과제를 준다. 참가자들은 한 과제당 대략 두 시간씩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고민한다. 6개 과제를 완벽하게 다 풀어 만점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다. 드물게 몇 년에 한 번꼴로 그런 천재가 출현한다.  우리나라 학생대표단을 이끌고 IOI에 참가한 적이 있는 필자는 그곳에 얼마나 많은 천재가 득실거리는지 잘 안다. 올해 총 참가자는 327명. 모두 27명이 금메달을 받는데, 이들 중 1~3등은 따로 특별상을 받는다. 거기서 우리나라 학생이 희귀한 600점 만점 단독 1등을 한 것이다. 이 학생은 현장에서 MIT 교수에게 입학 권유를 받았다고 한다.  이 학생은 각종 프로그래밍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휩쓸었다. 골프나 테니스로 치면 그랜드슬램에 견줄 만하다. 올림피아드가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라면 Codeforces는 대학생과 성인이 모두 포함된 세계 최대의 프로그래밍 대회다. 각국의 전설들이 총출동한다. 이 학생은 지난해 고교 2학년 때 여기서도 4등을 했다. 놀라운 일이다. 고교생이 프로그래밍에 빠지면 당연히 학과 공부에 써야 할 시간을 많이 빼앗긴다. 내신에서 상당히 손해 볼 수밖에 없다. 이 학생이 고맙게도 MIT보다 서울대에 오고 싶어 한다. 고급 프로그래밍은 단순히 프로그래밍 언어를 익히는 것이 아니다. 고도의 수리적 사고력과 조직적 논리 구성 능력을 필요로 한다.  이 학생이 서울대에 지원하면 어떻게 될까? 2~3배수를 뽑는 1차 서류전형에서 내신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성적이 아주 나쁜 것도 아니다. 자기소개서에 올림피아드 관련 이력을 적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적는 것 자체로 바로 탈락이다. 교육부 지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고교 생활기록부를 참조하면 되지 않겠는가? 서울대는 몇 년 전 지원자들의 생활기록부에 올림피아드 관련 수상 실적이 지워지지 않았다고 해서 교육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고 한다. 교육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서울대로서는 이런 통제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고교 3년을 온통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미쳐 생활한 학생의 생활기록부에 이걸 제외하고 무엇을 적으란 말인가.  교과 과목만이 아닌 학생의 다양한 능력을 보기 위해 도입되었던 특기자 전형조차 몇 년 전부터 못하게 되었다. 특기자 전형이라면 각 학부는 어떤 분야에 특출한 자질을 보이는 학생을 10%라도 선발할 수 있다. 입시전형을 다양화해 다양한 자질을 가진 학생들을 선발하도록 하겠다더니 이런 인재들의 진입은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대통령이 “창의성을 갖춘 인재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교육을 해야 한다”고 하지만 입시 현장에서는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  프로그래밍 조기교육은 세계적 추세다. 영국에서는 올해 9월부터 초등학교 커리큘럼에 정식으로 프로그래밍 교육이 포함되었다. 우리나라도 초·중·고 프로그래밍 의무교육이 곧 시작된다. 미국은 현재 소프트웨어 인력 공급 부족으로 프로그래머의 몸값이 마구 뛰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양질의 소프트웨어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간 소프트웨어 직군 입사 지원자들에게 프로그래밍 테스트를 해오다 이번에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적으로 소프트웨어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동안 우리나라는 고급 소프트웨어 인력 공급이 급감했다. 예를 들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는 2000년에 120명이던 정원이 이런저런 명목으로 감소되어 현재 55명에 불과하다. 세계적인 흐름과 반대 방향으로 간 것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는 병역특례를 받는다. 종목 수도 많다. 지능 올림픽인 올림피아드는 세계 1등을 해도 병역특례는 고사하고 대학교 가는 데조차 드러낼 수 없다. 시간만 잔뜩 빼앗을 뿐 이 분야의 천재성은 입시 전형자료 어디건 조그만 힌트라도 존재해서는 안 된다. 교육 당국이 그렇게 강제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에 시간을 물 쓰듯이 쓰는 고등학생들이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이다. 정말로 재미있어 하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다. 이런 학생이야말로 진정 꿈과 끼를 키우는 전형적인 예 아닌가.  서울대는 지금 전 과목 내신이 고루 높은 학생들만 서류전형에 통과하는 대학이 되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 낙방한 후 미국 카네기멜런대를 가거나, 서울대에 1차도 통과하기 힘든 학생이 MIT 입학 권유를 받는 일이 흔하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루크루테스 침대’가 따로 없다. 팔다리가 침대보다 길면 잘라 죽이고, 짧으면 찢어 죽이던 괴물처럼 말이다. 서울대는 한국 교육의 정상화를 명분으로 시대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입시체계를 강제로 떠안고 있다. 공부만으로 줄 세우지 말자고 하면서 입시제도는 딱 그렇게 옭아매 놓았다. 그리하여 세계 1등이 2~3배수 안에도 못 드는 세계적인(?) 대학이 되었다. 문병로 서울대 공대 교수 컴퓨터공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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