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공학부는 8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3박 4일간, 미래 신 성장동력산업을 이끌어갈 소프트웨어 영재 양성을 위해 '2009 미래 컴퓨터 엔지니어 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본 행사에 참가한 전국의 과학고 학생 40명은 3박 4일간 로봇의 원리와 프로그램 설계에 관한 집중 교육을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신공학관 소프트웨어실습실(314호)에서 이루어진 컴퓨터공학부 이재진 교수님과 ㈜보나비전의 신홍식 박사님의 이론강의를 비롯하여, 12명의 컴퓨터공학부 대학원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조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실습위주의 훈련을 받았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장이신 강태진 교수님의 ‘서울공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장이신 이건우 교수님의 ‘융합기술의 소개’ 특강을 통해 예비 공학도로서의 비전을 설계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실습이 끝난 후 매일 저녁시간에는 자유로운 대화의 장이 열렸습니다. 참가학생 환영행사는 이상근 대학원생(박사과정, 지능형데이터베이시스템 연구실)의 흥미롭고 매끄러운 진행으로 인해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었고, 오나영 학부생(컴퓨터공학부 학생회장)은 대학생활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또한 임베디드시스템 연구실 탐방행사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참가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캠프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었으며, 캠프기간 중 개최된 로봇스모 대회, 로봇경주 대회를 통해 입상한 6팀에게는 상장 또한 수여되었습니다. '2009 미래 컴퓨터 엔지니어 캠프'는 참가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갖게 함은 물론 컴퓨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여름방학 중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