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우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 연 사 : 방현우 교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 Abstract
Everyware는 뉴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creative computing 팀의 이름이다. (http://everyware.kr) 뉴미디어 아트는 미술과 음악,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넘나드는 독특한 예술 분야이다. 뉴미디어 테크놀로지와 예술의 접점에서,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재미있는 방법들, 현실이 가상세계와 자연스럽게 만나고, 인간과 기계가 공존하면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긴장감과 이야깃거리들을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이 everyware가 탐구하는 테마이다. Everyware는 세상의 모든 것을 재료로 삼는다. 컴퓨터의 hardware, software 뿐 아니라, 모든(every) 기물(ware)을 사용하여 스스로 움직이고 관객에게 반응하는 작품을 생산한다. 결과적으로, '만남'과 '다양한 기물'이 이루어내는 조화는 단지 시각적인 것이 아니라 동시에 무척 촉각적이다. 관객들의 '말랑말랑한 것을 쑥 누르는', '매끈매끈한 것을 어루만지는', '단단한 것을 휙 던지는', '중중 두드리는'과 같은 촉감에서 일어나는 감정으로 작품과의 상호 관계를 시작하여, 작품의 소리와 시각적 반응, 그리고 움직임과 같은 인터렉션의 과정에서 공감각적 즐거움을 느낀다. 이번 강연에서는 everyware의 작품을 소개하고, 관객과의 상호작용, 촉각성 그리고 미디어를 사용하여 작업하는 즐거움과 고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공부해 보면 좋을 만한 다양한(every) 장치들(ware)을 소개한다
● About the Speaker
학력▷1997~2001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학사▷2001~2007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박사▷2007~2008 : 미국 UCLA 의공학과 박사 후 연구원▷2009~현재 :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조교수
연구분야▷ 미학과 공학의 융합 설계▷ 뉴미디어 공학▷ 탠저블 미디어
● 문 의 : 서울대-삼성전자 SW 공동연구센터(02-880-7259)